방태산의 방태골은 아주 깊은 산중입니다.
방태산이 1444m 나 되고
근처가 생태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니
물맑고....
계곡을 좀 오르려니 숲속에
파란 아주 탐스러운 꽃이 있는데
아직 안피운 것인지
아니면...
날이 어두워 꽃을 접은 것인지
알수 없지만
지나는 이 없는 산골짜기에서 혼자 자태를 뽐내는 것이
조금은 아까워 보였습니다...
그리고 유심히 보니
다른계곡에도 가끔 있었는데....
모두가 꽃이 말라비틀어져 있었습니다.
꽃들이 나를 위해 기다려 주지 않는구나...
ㅎㅎㅎ
내린천 지킴이